2017년 8월 핸즈 소식

안녕하세요! 3월부터 핸즈와 함께하고 있는 박범준 입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핸즈의 8월 소식입니다. 8월! 8월도 역시 더운 달 이었죠? 저는 8월 초에 잠시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왔었는데요. 강렬한 햇빛에 피부가 어마무시하게 탔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8월이 지나가니 슬슬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이제는 에어컨을 틀 일이 없겠군요..) 그럼 핸즈가 8월에는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불광중 친구들, 핸즈에 오다!

8월 1일과 4일에는 불광중 친구들이 핸즈에 왔습니다. (led스탠드 만들기와 햇빛분수, 태양광 자동차를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왔다가 나중에는 흥미를 갖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같은 날, 꿈땅학교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핸즈를 방문해서 태양광자동차도 만들고 독립형태양광 실습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아이들이 다시 방문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또 인연을 만들어 갑니다.

 

홍천 영재교육원 친구들 핸즈에 오다!

8월 2일 홍천의 영재교육원의 학생들이 더운 여름 핸즈에 방문해서 독립형 태양광, 태양광자동차, 햇빛분수 등을 통해 태양광에너지에 대해서 공부하고 갔습니다. 강원도에서 온 친구들과 더운 여름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서 좋았고, 나중에 몇몇 친구들은 구미에서도 또 만났습니다.

 

동그라미 재단 봉사활동

8월 3일에 동그라미재단과 함께 퇴직선생님과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LED스탠드를 만들었습니다. 서로 도와가며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만든 결과물은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고 했습니다.

 

파주 꿈의학교 아두이노 동아리

8월 4일 오후에 파주 꿈의학교 아두이노 동아리학생들이 핸즈를 방문했습니다. 이미 아두이노를 알고 있는 친구들이라서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었습니다. 태양광충전기를 통해 태양광공부도 하고 돌아갔습니다.

 

CHRD 귀농귀촌 워크숍

8월 5, 6일 이틀동안 청년농촌귀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적정기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적정기술이 이 분들에게 재미있고 실용적인 내용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핸즈데이!

8월 5일 오후에는 핸즈데이로 태양열건조기를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휴가철이라 신청한 분들이 많이 참석을 못했지만, 네 분이 참석하셔서 즐겁게 만들고 돌아가셨습니다. (핸즈데이는 10월말에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경남 우포 생태교육원 스탠드, 분수만들기!

8월8일에는 해원샘은 경남 우포생태교육원에 가서 LED스탠드와 햇빛분수 만들기를 지역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경남선생님들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먼 길이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기뻤습니다.

 

푸른꿈 고등학교 학생들과 LED스탠드 만들기!

8월 8일 저는 핸즈에서 몇몇 친구들과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푸른꿈고등학교 친구들인데요. 간단하게 태양광과 에너지에 대한 것을 배우고 led스탠드를 만들었습니다. 직접 납땜을 한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데요. 처음 하는 납땜임에도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실제로 잘 만들기도 했고요!)

 

청주YWCA 적정기술 강의와 실습

8월 10, 11일 해원샘은 이틀동안 다양한 적정기술 이야기와 실습을 청주YWCA에서 진행했습니다. 어린 학생들과 지역분들이 함께 해서 즐거웠다고 합니다.

 

은평지역 청소년과 자동차 만들기

8월 10일 은평지역 청소년들 7명이 찾아왔습니다. 이 날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진행했는데요. 처음엔 약간 의지가 없는 듯 했고,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만들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재미를 붙이기 시작해 나중에는 자동차만 가지고도 즐겁게 잘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고요!

 

대안교육연대 <삶을 위한 교사대학> 연수

8월 11일부터 13일(2박 3일)까지는 강화도에 위치한 ‘산마을 고등학교’에서 ‘햇빛과 자전거로 만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두 팀으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핸즈는 이중에 20명 정도 되는 선생님들과 태양광+적정기술을 주제로, 독립형태양광, 햇빛분수, led스탠드, 햇빛저금통, 햇빛건조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했던 강의와 실습은 실제 선생님들에게 여러가지를 전달하기 위해 좀더 난이도를 높여서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열심히 하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랑 이렇게 긴 시간동안 워크숍을 함께하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안학교 교사 출신인 해원샘과 대안학교 졸업생인 저에게 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광주 청소년 삶 디자인 센터 워크숍

강화도 연수에 이어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광주 청소년 삶디자인 센터’에서 교사대학과 비슷하게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때도 강화도와 비슷하게 태양광 충전기, 햇빛분수, 독립형 태양광, led스탠드, 햇빛건조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캠프처럼 진행되었던 강화도와는 달리 다들 출퇴근도 하시며 워크숍에 참여하셨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똑같이 워크숍에 참여할 수 없었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덕분에 전남 광주도 찾아가서 주변도 둘러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내용은 옆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hellosamdi/221083100526

 

시흥에코센터 저금통 만들기 워크숍

8월 18일 지속가능발전교육에 참여하신 선생님들과 함께 적정기술교육과 햇빛저금통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소닥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시 집수리학교 LED스탠드와 충전기 만들기 워크숍

8월 19일에는 서울혁신파크 28동에서 서울시 집수리학교의 일부로 ‘태양광충전기‘만들기와 ’led스탠드‘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정말 열심히 강의를 듣고 만들기에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수원 에너지의 날 행사 LED스탠드 만들기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해원샘은 LED스탠드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많았는데, 어른들이 잘 도와주셔서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저는 꿈땅학교 학생들과 간단히 태양광자동차를 처음부터 만들었습니다. 대안학교 아이들이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적정기술워크숍

8월 23일 수요일! 저희는 부천에 위치한 ‘샘터교회’에서 태양광 충전기와 햇빛건조기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건조기는 해원샘이 진행하시고 저는 태양광 충전기를 만드는 것을 진행했는데요. 참여하신 분들이 대부분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인데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 없이 서로 도우며 만드시는 모습이 참 멋져보였습니다.(납땜을 처음 하시는 분들도 아주 많았는데 말이죠.)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다 멋진 법이죠! 저 역시 사람들 앞에서 진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의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기사로 실리기도 했습니다. http://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4182

 

KT 희망장학생 경주강의

8월 24일 경주에서 적정기술 강의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경주여행도 하고, 강의를 마치고 불국사, 문무대왕릉, 월성원자력발전소 홍보관 등도 둘러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구미 사다리프로젝트 적정기술워크숍

8월 25일! 저희는 경주에 이어 구미로 떠났습니다. 바로에서 led스탠드 만들기 워크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5명 남짓 되는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었는데요. 시작 시간이 지연되어 강의 진행을 간략하고 빨리 하게 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열심히 듣고 만든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수유 1동 적정기술 전시

같은 날, 정현샘 팀은 수유1동 도시재생형 에너지자립마을에서 적정기술제품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중에 수유1동에서 만들기 워크숍을 더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흥에코센터 저금통만들기 워크숍

8월 26일 오전에 시흥에코센터에서 가족들과 햇빛저금통 만들기를 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 날 바로 전주로 이동해서 에너지행사에서 핸즈 적정기술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전거분수가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남강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워크숍!

8월 29일! 8월이 끝나가는 즈음 저희는 남강고등학교에서 3번째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이 마지막 워크숍이었는데요. 그날 만든 것은 ‘햇빛분수’와 ‘태양광 자동차’입니다. 마지막이라 조금 아쉽게 끝나버렸습니다. 하지만 세 번 워크숍을 하며 친구들이 보여준 열정은 기억에 남습니다. 함께 해준 관악주민연대 선생님들도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8월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진이 없는 일도 있어서 회의, 방문, 강의는 쓰지 못한 것도 있네요… 어째 7월보다 더 바쁜 것 같네요!(허허) 그래도 그만큼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광주, 경주도 처음 가봤기 때문이죠!) 과연 9월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기대됩니다! 그럼 9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핸즈 박범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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