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즈 3~4월 소식을 전합니다.
3~4월에는 공릉동 마을과 갑자기 친해져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새 학기가 시작되어 몇몇 학교와 수업을 시작했는데, 인천포스코고와 제주대정고, 추풍령중학교처럼 멀리 있는 학교들과도 수업을 진행합니다. 공릉동 꿈마을공동체와 연결이 되어 정말로 ‘마을’기술센터가 된 느낌입니다.
그럼, 소식을 정리해볼게요.
인천포스코고 적정기술수업

인천포스코고 학생들과 동아리활동으로 두 차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3월 15일은 대면수업으로 에너지 적정기술을 소개하고 실습을 함께 했고, 4월 5일은 핀란드의 고은샘이 함께 해서 코디자인을 소개하고 준비하는 시간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이 친구들과 1학기 동안 디자인하고 학교에 필요한 것들을 만드는 작은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야구 시범경기 관람


코로나 전에 다녀 왔던 시범경기 관람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공익으로 근무하는 범준이도 휴가를 내서 핸즈식구들이 모두 함께 모였습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바람도 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릉동 꿈마을공동체 회의참석

3월 21일과 4월 18일 꿈마을 공동체회의에 가서 공릉동지역의 시민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곳에 자리잡은지 2년이 되어가는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네요.ㅜㅜ 다양한 마을활동도 반갑고, 핸즈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어 앞으로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듯합니다.
광주남구청 주민에너지교육
3월 29일에는 광주광역시 남구청의 주민 에너지교육에 핸즈아이템을 소개하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거리가 멀기는 했지만, 다행히 형이 최근 광주에 자리를 잡아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도 즐겁게 참여했고 이후 지역행사에도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윤중중학교 동아리수업
매년 이어오는 윤중중학교 동아리수업을 올해도 진행합니다. 3월 30일에는 정현샘이 가서 적정기술과 태양광 기본실습을 진행했고, 4월 13일에는 제가 가서 아두이노를 통한 제어실습을 했습니다. 인원도 적당해서 올해도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안양시청 에너지활동가 교육

30일 오후에는 안양시청에서 안양에코센터를 준비하는 활동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적정기술수업과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실습위주로 진행을 하니 관심도 많고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이후 기회가 되면 키트 등을 통한 교육을 함께 할 계획입니다.
제주대정고 적정기술 온라인수업
4월 3일과 6일에는 제주대정고 학생들과 적정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수업을 진행했습니다. 2학년과 1학년 학생들과 함께 했는데, 온라인의 한계가 있고 시간도 길지않지만, 기후변화와 적정기술, 재생에너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나누는 수업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고명중학교 적정기술과 에너지수업
4월 7일에는 성북구의 고명중학교에 가서 환경동아리 친구들과 적정기술과 에너지에 대한 수업을 하고 다양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중1학생들이었는데 활발하게 참여해주고 반응도 좋아서 즐겁게 진행한 수업이었습니다.
서울시 생태전환교육 회의와 연수참여
4월 10일에는 서울시생태전환교육 협의체 회의에 다녀왔고, 24일 저녁에는 관련한 교육청 연수에 다녀왔습니다. 핸즈의 상황도 공유하고, 서울시교육청의 방향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라벌중학교 생태전환교실
4월 13일 서라벌중 수업은 정현샘이 가셔서 적정기술과 에너지에 대한 기본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세 번을 진행하는데, 몇가지 실험과 만들기를 함께 할 계획입니다.
추풍령중학교 적정기술 프로젝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풍령중학교 학생들과 적정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핀란드의 박고은샘이 역시 함께 해줍니다. 4월 17일에는 대면수업으로 진행을 했고, 24일에는 온라인으로 코디자인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져습니다. 이제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5월에는 직접 학교에 필요한 것들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합니다. 시간이 짧아서 약간 마음이 급하기는 하네요.
노원상상이룸센터 청진기 강사교육
4월 19일에는 청소년진로체험을 소개하는 강사단으로 서울여대의 학생들이 핸즈를 방문해서 교육내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학생들의 고민도 들을 수 있었고, 핸즈의 교육내용도 솔직하게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여행단 핸즈방문
마을여행단에 핸즈도 이제는 한 코스가 되어 5분에서 10분 정도 방문을 합니다. 4월 20일에는 인근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이 핸즈를 방문했고, 25일에는 한천중학교 학생들이 와서 잠깐 들러보고 간단하게 시연과 실습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핸즈를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저희도 즐거웠습니다.
안마을신문 인터뷰
4월 21일에는 안마을신문 강봉훈 기자님이 핸즈를 방문해서 간단히 체험도 하고 핸즈 인터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희도 지역에 대해서, 안마을신문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안마을신문에 기사가 실렸답니다.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g101.kr/anmaeul/?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Q6InBhZ2UiO2k6Mjt9&bmode=view&idx=14978711&t=board
노원진로체험 _ 불암중학교
올해 첫 진로체험으로 불암중학교 1학년 학생 16명이 핸즈를 방문했습니다. 수업도 잘 듣고, 질문도 많이 하고, 간식먹고는 핸즈 일손도 돕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노원지역 중학생들도 진로체험 수업도 진행합니다.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_ 시흥중학교 수업
4월 27일에는 서울대평생교육원과 협업으로 금천구 시흥중학교에서 진로교육을 했습니다. 평생교육원과는 처음 진행하는 거라서 약간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LED스탠드 만들기까지 잘 참여했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직업과 관련된 소개도 하고, 질의응답도 충분히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핸즈 3~4월 소식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이 없는 회의 참석도 몇 건 있었는데, 사라지는 서울혁신파크를 되돌아보는 행사를 준비하는 기회팀 회의가 있었고, 인근의 서울정민학교의 직업체험을 준비하는 회의도 있었네요.
매년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예측이 안되기에 살짝 불안하고 설레기도 하는데, 올해는 마을에서 이것저것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그럼, 이렇게 소식을 마무리하구요.
5월도 즐겁고 알차게 보낸 후 다시 소식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