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즈 박범준입니다. 9월초에 바빠서 소식이 늦었네요.ㅜㅜ

9월. 날씨도 점점 시원해지는 것도, 해가 점점 짧아지는 것도 느껴지네요. 참 신기한 계절의 변화입니다. 8월에 핸즈는 갑자기 코로나가 유행하며 약간은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갑자기 생긴 여유로 작업장을 정리하기도 했고, 납품도 적당히 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만나기도, 배우기도 힘든 시기이지만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고 배우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 참 좋고, 감사하게 되네요. 8월에 핸즈는 어떻게 보냈을까요? 알아보겠습니다.

 

체험팩토리 교사연수

8월 6일과 12일에 해원샘은 체험팩토리의 미래에너지학교 교사연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짧고 실습내용을 전달해야해서 한계가 있었지만 실시간으로 실습도 하고 고민하는 내용을 전할 수 있었답니다. 첫날 반응이 졸아서 두번째에는 보다 시간을 연장해서 진행했다고 하네요.

 

청주YWCA LED스탠드 워크숍

8월 7일 토요일 오후에는 7월에 이어 청주분들과 LED스탠드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기족단위 참가자가 많았지만, 잘 완성하고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한번은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성북청소년센터 태양광충전기 워크숍

8월 14일 토요일에는 성북청소년센터에서 초등학생들과 태양광충전기 만들기를 했습니다. 참석인원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지난 시간에 했던 실험도 다시 복습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생태전환교실 _ 잠실중학교

8월 17일과 24일 생태전환교실로 잠실중학교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17일에는 태양광실험과 햇빛분수와 자전거분수 실험을 했는데, 활발하게 잘 참여해주었고, 24일 온라인수업도 온라인으로 IoT실습도 하며 즐겁게 진행했습니다.

 

여주지속협 햇빛저금통 워크숍

8월 19일과 20일 오후에는 여주지역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햇빛저금통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큰 화면으로 접속하고 단체로 모여있어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행히 즐겁게 잘 만들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광명YMCA 태양광충전기 워크숍

8월 21일. 비가 많이 온 날이죠. 해원샘과 저는 광명에서 태양광충전기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는 못했는데요. 주로 초~중등친구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납땜이 어렵기도 했지만 태양광에너지에 대해서 공부하고 충전기를 잘 만들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과정

8월 21일 광명 끝난 뒤 오후에  해원샘은 에너지드림센터로 이동해서 환경교육을 고민하는 분들과 적정기술에 대해서 실습하고 이야기나누었습니다. 비가 와서 걱정되기도 했지만 십습을 하며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숭실중 자유학기제 수업

8월 24일, 25일은 정현샘이 숭실중학교에서 태양광수업을 하며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활기차서 즐거운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31일에는 해원샘이 온라인으로 적정기술을 소개하고, IoT 온라인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단대부중학교 동아리수업

8월 25일 오후에 해원샘은 단대부중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1학기에 온라인으로 만들었던 IoT장치를 손보았고, 태양광자동차 실습을 했습니다. 중학생들이라 역시 활동적인 태양광자동차 실습을 좋아하더군요^^

 

생태전환교실_청량고

8월 27일 오후에는 청량고 친구들을 직접 만나기로 했는데, 코로나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IoT를 통해 스마트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기본적인 것들을 온라인으로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광명에너지센터 _ 태양광자동차 워크숍

8월 28일에는 정현샘과 제가 광명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태양광자동차를 만드는 워크숍이었는데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와주셨습니다. 사실 태양광자동차를 만드는게 쉽지는 않아서 걱정도 좀 했지만 다들 잘 만드시더군요. 잘 만든 뒤에 재미있게 로봇축구도 하며 놀았습니다.^^

 

대원여고 햇빛저금통 워크숍

8월 28일 같은 시간 해원샘은 대원여고에 가서 인근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리시간에 적정기술을 소개하고 햇빛저금통 만들기를 했습니다. 토요일 이른 시간인데, 잘 참여해주고 적정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핸즈 소식이 끝났습니다. 8월은 초반에는 일정이 많이 취소 되어 워크숍보다는 납품과 재료에 더 집중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한편으로 내부적으로 이사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코로나 조심하시며 추석도 잘 보내시고 저는 10월에 9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