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여름이 끝나가네요. 어쩌면 우리가 만나는 가장 시원한 여름이 이번 여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매년 여름이 더워지니 이런 여름이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폭염이 대단한 여름이었습니다.
그래서 기후위기와 에너지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핸즈는 8월에도 이런저런 교육을 했습니다. 인천, 과천, 광명을 다녀왔고 멀리 전남곡성과 강원인제도 다녀왔습니다. 어떤 활동이 있었는지 정리해봅니다.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공터) 적정기술수업
여름휴가를 마치고 6일에는 인근 공터에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초등학생이 대부분이었는데, 함께한 중학생 친구가 잘 도와주었습니다. 태양광실습도 하고 LED스탠드도 만들고 태양광자동차 실습까지 즐겁헤 할 수 있었습니다.
휘경1동 주민자치회 에너지교육
12일에는 휘경1동 주민센터에서 에너지교육을 했습니다.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해서 즐겁게 에너지체험을 하고 햇빛저금통을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방학기간이라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서 풍성한 교육시간이었습니다.
핸즈데이 
17일 토요일 오전에는 자전거발전기를 주제로 핸즈데이를 진행했습니다. 네 분이 참여했는데 환경이나 에너지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고, 자전거발전기도 두 개나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인연으로 계속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환경캠프 
같은날 오후에 인근에 있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초등학교 학생들과 환경캠프를 진행했습니다. 태양광실습과 태양광자동차 실습도 하고, 여름날이라서 밖에서 햇빛분수와 자전거분수까지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화성이룸학교 과학Job고
18일에는 화성시 이룸학교에서 ‘과학잡고’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적정기술 수업과 체험을 했습니다. 3시간에 걸쳐 태양광연결, 태양광자동차, LED스탠드 만들기와 햇빛분수와 자전거분수까지 알차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창문여고 생태전환교실
19일 오후에는 7월에 이어 창문여고에 갔습니다. 생태전환교실로 2차시였는데, 별샘도 함께 가서 LED스탠드 만들기도 잘하고 IoT실습까지 잘하고 올해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인천포스코고 동아리수업
21일과 28일에는 인천포스코고에서 동아리수업으로 아두이노를 통해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시간까지 다 완성을 못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이후 가능한 부분은 멘토링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푸른과천환경센터 태양광충전기 만들기
22일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두 가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과천으로 이동해서 푸른과천환경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게 적정기술과 에너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태양광충전기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작지만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고 모두 잘 만들 수 있었습니다.
광명 에너지의 날 부스운영
이어서 인근 광명으로 이동해서 시민체육관에서 에너지체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지만, 학생들과 시민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환경교육센터 환경탐구대회 멘토링
24일 오후에는 몇년째 함께하고 있는 환경탐구대회 멘토링에 참여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 어렵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이 멘토링은 11월까지 진행합니다.
곡성 죽곡초 에너지캠프
26일에는 전날 광주로 내려왔다가 곡성죽곡초에 갔습니다. 전교생들과 태양광과 태양열, 자전거발전기 등 다양한 에너지를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날이 더웠지만 자전거발전기와 분수세트도 잘 만들고, 손발전기 오디오도 잘 만들었습니다. 오후에는 태양광연결과 태양광자동차 실습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분들이 이렇게 학교와 결합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신미림초 태양광자동차 체험
27일에는 구로구의 신미림초에서 6학년 학생들 두 반과 태양광에너지에 대해서 배우고 태양광자동차 실습까지 진행했습니다. 활발한 친구들이라서 즐겁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인제진로직업체험센터 인제중
29일과 30일에는 별샘, 정현샘, 범준샘까지 모두 인제로 갔습니다. 두 반을 동시에 수업을 해야해서 4명이 모두 갔고 이틀 동안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4명이 모두 모여 여유롭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조금 늦은 핸즈 8월 소식을 올립니다.
8월초 장평초 수업도 진행을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어느덧 추석인데, 여전히 더운 날씨가 적응이 안됩니다.
어서 날씨가 선선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모든 분들 추석에 건강하고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