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핸즈소식

안녕하세요. 핸즈 1~2월 소식을 전합니다.

2023년을 맞아 핸즈는 고칠 것도 고치고, 프로그램도 고민하고 있고, 키트와 교구들도 만들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과 정비의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핸즈 올해로 9년을 넘겨 10년차가 되었습니다. 2014년 2월에 창업을 했으니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돌아보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1,2월은 활동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휴식과 준비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월에는 강원도 고성에 가서 수업을 하고 20년전에 간디학교에서 국토순례를 하면 명판을 두었던 통일전망대도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그럼, 1~2월 소식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인천포스코 고등학교 적정기술 워크숍

1월 9일과 10일에는 별샘과 인천포스코고등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적정기술을 소개하고, 줄넘기 발전기도 만들고, 독립형태양광장치와 자전거발전기도 만들며 에너지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둘째날에는 IoT장치를 만들었는데 약간 에러가 나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돌아와서 원인을 찾아서 해결책을 전달습니다. 올해 인천포스코고 학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인데 이때 만든 물품을 활용해서 에너지만들기를 학교내에 접목해볼 생각입니다.

 

강북청소년센터 LED스탠드 만들기

1월 16일에는 강북청소년센터의 겨울방학 동행캠프에서 LED스탠드 만들기를 함께 했습니다. 2시간 수업이었는데, 태양광자동차 실습도 하고 에너지에 대해서 보다 실질적으로 소개하려고 했답니다.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적정기술교육  

2월 22~23일은 강원도 고성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환경교육을 했습니다. 저희 핸즈팀이 모두 가서 첫째날에는 태양광충전기와 LED스탠드를 만들었고, 둘째날에는 정현샘과 오디오만들기를 했습니다. 대부분 초등학생들이라서 조금 어리기는 했지만 작은 규모로 속닥하게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재생에너지와 환경,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고성통일전망대 주변여행

2003년 간디학교에서 처음 정현샘과 진행했던 국토순례, 그리고 2005년에 제가 진행하며 별샘과 함께 했던 기록들이 고성 통일전망대에 아직도 남아있네요. 오랜만에 그 당시 함께 했던 사람들과 방문하니 이야기도 많아지고 감회도 새로웠습니다. 고성에서 경은샘도 만나고 맑은 동해바다도 마음껏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2월 소식을 마무리합니다. 2월에는 서울혁신파크에서 함께 했던 엄관용실장님도 한번 만났고, 드론교육을 하는 오상은대표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리고 핀란드에 계신 고은샘과도 새해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할지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네요. 그리고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찾아가는 대학> 신규 프로그램 강사로 선정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기후를 위한 경제학’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기후위기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너무 느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시대는 AI열풍이 불고 있는데, AI시대를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적정기술 입장에서 고민도 하고 공부도 시작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생각을 정리하며 교육을 통해 나눠가겠습니다.
그럼, 다음 3~4월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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