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유로운 추석연휴입니다. 잠깐 쉬어가며 다음 일정을 10월 준비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추석인데도 아직 덥다고 느끼는 날씨는 왠지 미래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9월에는 교육일정이 아주 바쁘지는 않았는데, 납품건이 있어서 조금은 바쁜 한 달이었습니다. 지난 9월 일정을 정리해봅니다.
해송고 세계시민교육 적정기술특강
1일 오후에는 인천해송고에서 적정기술특강을 진행하고, LED스탠드 만들기도 함께 했습니다. 매년 가게 되는데 짧은 시간에 가능한 적정기술의 철학과 의미를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해송고 학생들도 잘 참여해주었습니다.
윤중중 과학실험 동아리
3일 오후에는 윤중중 과학동아리 수업을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지난번 만들던 자동차에 코딩을 입히고 작동까지 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구체적인 코딩의 내용도 함께 배워보려고 합니다.
상경중 신재생에너지 동아리 수업
5일에는 상경중 동아리수업 마지막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IoT에 대한 실습을 하고, 마지막에는 메타버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기도 했습니다. 중학생 수준에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서라벌고 축제 에너지교구 전시
12일 점심쯤에는 인근의 서라벌고 축제때 동아리 전시물품으로 인간동력발전을 주로 하는 물품을 대여해주었습니다. 학생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챙겨주고, 저는 다음 일정으로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상명대부속여중 진로체험
같은날 오후 상명대 부속여중 친구들과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간이 좁기는 했지만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해줘서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선사고 에너지적정기술 수업
9월 16일~19일까지 별샘과 함께 선사고 1학년 학생들과 ‘적정기술과 에너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적정기술의 의미와 사례, 에너지전환 과정, 태양광실습, 태양광자동차실습, 줄넘기발전기 연결실습, IoT모니터닝 실습까지 이론과 실습을 적절히 섞어서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도 잘 참여해주었습니다. 수요일에는 교사연수를 통해 선생님들과 교육내용을 설명하고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강동에너지마루 천사날개 배터리교체
18일에는 선사고 수업마치고 천사날개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배터리가 보관된 장소가 습도가 높아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교환시기가 되어 교체하니 잘 작동하는 조건이 되었었습니다.
마포진로직업센터 진로박람회
25일에는 <평화의 공원>에서 마포진로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여러 직업군들이 참여를 했는데, 핸즈는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인간동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주제로 두 개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범준샘과 별샘이 함께 했고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를 해줘서 가을날 에너지에 대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중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양구잇장
27일은 서울에서는 ‘기후정의행진’이 열린 날인데, 저는 미리 약속이 되어있어 강원도 양구에 다녀왔습니다. 양구성당 남면공소에서 열린 작은장터인 ‘양구잇장’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적정기술과 에너지교구를 설명하고, 빗물저금통도 간단히 셋팅해드리고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고 저녁에 돌아왔습니다.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속닥한 동네장터 느낌이라서 참 편하고 좋았습니다.
광주태전고 인공지능특강
9월 30일 저녁에는 태전고에서 인공지능 특강 첫번째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코딩과 인공지능의 기초를 소개하고,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인공지능의 기반인 IoT를 실습했습니다. 이 수업은 다음날까지 진행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9월 소식을 마무리합니다. 9월은 수업보다는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 전북에너지센터 등에 납품건으로 바빴고, 9월중에 과기대 학생들과 10월 행사를 준비하는 미팅도 있었고, 숙명여대 학생들이 자전거발전기를 만들며 상담을 하기도 했고, 핀란드에서 잠깐 귀국한 고은샘을 만나기도 했네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핸즈는 10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