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더위가 지나가고 정신을 차리게 되는 가을이 오고 있네요.
8월은 휴가철이라서 조금은 널널하게 핸즈도 활동을 했습니다.
지난 한 달 활동을 정리해봅니다.
강서도서관 길위의인문학 _ 기후변화대응
5일에는 강서도서관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적정기술을 소개하고,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를 함께 했습니다. 휴가철이라 인원이 많지않아서 오히려 응답식으로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왕십리제2동 가족환경교실
9일 토요일 오전에는 왕십리에서 가족환경교실을 진행했습니다. 휴일 오전인데 어린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와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며 에너지와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제진로직업체험센터 신남중과 서화중
8월 13일 저녁에는 인제로 이동해서 수업을 준비하고, 다음날 두 개 중학교 학생들과 ‘적정기술과 에너지’를 주제로 수업과 실습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별샘과 범준샘이 함께 해서 조금 빠듯하기는 하지만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8월 핸즈데이
19일에는 여름 핸즈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공릉 꿈마을여행단 선생님들도 함께 해주시고, 인천의 햇빛발전 협동조합 선생님, 독일에서 오신 선생님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온 학생도 있었네요. 다양한 분들과 핸즈의 활동과 고민에 대해서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광명 기후에너지강사 양성과정 _ 적정기술
같은 날 오후 저는 광명으로 이동해서 강사양성과정에서 적정기술을 주제로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공간은 좁았지만 참여하신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서 짧은 시간을 알차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안평초 적정기술수업
20일, 22일, 26일, 28일 이렇게 4차례 안평초 4학년 학생들과 적정기술과 에너지를 주제로 만났습니다. 약간 어린 학생들이라 걱정했지만 서로 잘 챙겨주고 사소한 것도 질문하며 즐겁게 수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태양광자동차 실습도 좋아했고, 마지막 시간에 자전거분수도 무척이나 즐거워했습니다.
강동에너지마루 태양광가로등 수리
12일과 20일 강동에너지마루 태양광가로등을 수리하러 다녀왔는데, 이제 이렇게 수리하고 유지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어서 전면적으로 안정적인 가로등을 만드는 것을 제안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태양광가로등의 상황을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윤중중 과학실험 동아리
21일에는 윤중중 동아리 수업을 했습니다. 먼저 햇빛분수와 자전거분수 실습을 했고, 이후에는 만들기키트를 통해 4륜 등반차량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코딩을 통해 제어하는 것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동두천 자연휴양림 에너지의 날 체험행사
23일 오후에는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가족단위로 에너지체험과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어린 학생들과 속닥하게 이야기하며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서 저희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라벌고 신재생에너지 동아리
29일에는 서라벌고 신재생에너지 동아리 마지막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9월 학교축제 때 진행할 아이템을 운동장에 가서 햇빛분수와 자전거분수로 체험을 했고, 돌아와서는 줄넘기발전기 키트와 IoT까지 이야기하며 수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8월 소식을 마무리합니다.
9월도 잘 마무리하고 가을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문득 핸즈 생각이 나 들어와 봤는데 8월도 알차게 보내셨군요. 🙂 멀리서지만 가장 가까운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네, 응원해주셔셔 고맙습니다. 저희도 독일에 계신 수지샘의 활동과 생각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