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즈 박범준입니다. 1년의 반이 넘어가고, 하반기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7월에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태양광 분수를 설치하기도 하고, 진천, 영주, 가평 등 지방도 많이 갔다 왔네요. 혁신파크에서 열린 적정기술 한마당도 있었구요. 6월보다 더웠고, 비도 많이 내렸지만 그것도 그 나름대로 즐거운 한 달이었습니다. 7월에 핸즈는 어디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났을까요? 보겠습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적정기술교육
마포의 중학교친구들을 두 차례 만났습니다. 적정기술과 에너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태양광LED연결, 줄넘기 발전기 키트, 태양광자동차 실습을 함께 했습니다. 약간은 장난끼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일 성서중
15일 숭문중
연천초등학교 햇빛분수 설치
7월초에는 은평구에 있는 ‘연천초등학교’에 햇빛분수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시멘트 기초작업도 하고,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지판을 두 가지 각도로 설치했고, 물레방아도 함께 설치했는데, 초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도봉구청 에너지강사 모임
7월 5일 도봉구청에서 에너지교육을 하는 강사단에 핸즈 물품을 납품했습니다. 덕분에 핸즈 교구를 많이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 날은 그동안 만든 물품을 설명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이 교구를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서울적정기술한마당 전시
7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적정기술한마당’에 참여했습니다. 여기에 핸즈는 햇빛분수나 자전거 분수 같은 각종 체험과 기타 등등 전시를 했습니다. 날이 더워 아주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않았지만, 여러 생각들과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오셔서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행사 내내 날씨가 참 더웠습니다. 태양광 선풍기도 켜고, 얼음물에 발도 담가봤지만.. 그래도 너무 더웠습니다.ㅜㅜ
노원에너지제로주택 태양광워크숍
7월 7일 오후에는 해원샘이 살고 계신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주민들과 태양광충전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주민들과 진행해서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에너지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서부캠퍼스 청소년동아리 방문
7월 9일 오후 서부캠퍼스의 시니어그룹을 통해서 인근의 여고 학생들이 와서 적정기술과 핸즈에 대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저희 활동내용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홍은청소년의집 _ 양성평등교육
7월 11일 오후에는 양성평등교육의 일환으로 적정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아주 관심을 보이는 친구도 있고, 전체적으로 즐겁게 참여해서 의미있게 진행했습니다. 아무튼… 양성평등교육이 쉽지는 않습니다.
관악청소년회관 에너지교육
7월 12일 오후에는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중학생들에게 직업체업으로 적정기술과 에너지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활발한 친구들이라 즐겁게 진행했다고 합니다.
군포 환경동아리
7월 13일에는 군포에 갔습니다. 여기서는 청소년 환경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LED스탠드를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기운이 좀 없는 모습도 있었지만, 만들어가며 나름 즐거워하고, 기운을 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가평 초등학교 환경캠프
오후에는 가평에 갔습니다. 여기서는 환경캠프에 참여한 친구들이랑 함께 햇빛저금통을 만들고, 태양광 자동차 조종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즐거운 워크숍이었습니다만 친구들이 어려서 글루건이나 납땜을 하지 못하는 것도 있었고, 자동차를 조립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만들어주고, 만들어진 것을 가지고 놀았는데 직접 해보는 경험을 못함 점이 아쉬었습니다.
7월 핸즈데이
7월 13일에는 정현샘과 8명의 참가자가 햇빛오디오 만들기를 했습니다. 학교선생님도 오시고, 제가 아는 분들도 오셔서 꼼꼼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찍은 사진은 없네요. ㅜㅜ
충북보은 회남초등학교 수업
7월 15일 오전에 해원샘은 대청댐 인근의 전교생이 스무명 남짓의 초등학교에서 에너지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전교생이 서로 돕기도 하고 관심을 갖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국사봉중학교 부스운영
7월 17일에는 ‘국사봉중학교‘에서 부스 운영을 했습니다. 이날은 각종 아이템과 햇빛분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부스를 거쳐 갔는데요. 이 날 자전거분수가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하 그날따라 분수가 높게 올라왔던 것 같기도 하고… 즐거운 부스운영이었습니다. 더불어 학교에서 두 친구가 지원을 나와 주었는데, 그 친구들 덕분에 더 편하고,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감사^^
광교생태환경교육관_ 태양광수업
7월 20일에는 광교에 갔습니다. 벌써 3번째군요. 더불어 4개월간 진행되었던 수업도 끝이 났습니다.(1학기가 끝났죠!) 이날은 태양광자동차와 독립형태양광을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 중간중간 이야기가 전달이 되지 않을 때가 있었지만, 만들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그동안 혼자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해준 광교생태환경교육관 수업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다음에는 더 ‘열심히‘ 그리고 ‘잘‘하는 걸로 ㅎㅎ
영주사회복지관 캠프 햇빛저금통 워크숍
7월 20일 같은 날이죠. 이날은 해원샘과 정현샘 두 분은 영주에 가서 햇빛저금통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행사에 참여했었죠. 이날은 햇빛저금통 마무리가 조금 어려워서 고생하기도 했지만 먼 거리에 가서 진행한 것이니 잘 사용하면 좋겠네요.
성남시 청소년 에너지실천단 특강
7월 21일, 해원샘은 성남시의회에서 중고생들 에너지실천단 발대식에서 적정기술과 에너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일요일 오전인데 잘 참여해준 학생들이 대견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청주YWCA 적정기술워크숍
7월 22일에는 해원샘이 청주Y에 가셔서 LED스탠드를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서 수업도 알차게 진행했고, LED스탠드도 즐겁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경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적정기술워크숍
7월 25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경기지속발전협의회를 통해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이 날은 수원, 의정부에서 오신 분들과 햇빛분수와 자전거분수, 그리고 햇빛선풍기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시간 안에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기술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셔서 참 즐겁게 만들었고, 또 잘 만들었습니다.
수원 YWCA 적정기술워크숍
7월 27일 토요일에는 수원 YWCA에서 적정기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은 태양광자동차와 햇빛분수와 깡통스토브로 라면 끓여먹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태양광자동차도 잘 만들어 갖고 놀고, 햇빛분수도 귀찮다고 투덜거리는 친구도 있었지만, 다들 멋있게 만들었는데요. 하하 문제는 라면 끓이기! 참 날씨가 더웠습니다. 땡볕에서 장작을 패고, 불을 지펴 끓이는데 참 후끈후끈하더라구요! 아주 더웠습니다. ㅎㅎ 아무튼 친구들이 즐길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산안마을 공기청정기 워크숍
7월 28일 일요일에 해원샘은 산안마을이 있는 화성에서 지역분들과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날은 덥고 연세가 많은 분들이 많았지만, 함께 한 분들이 서로 도와가며 잘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화성시 마을공동체와 적정기술 워크숍
다음날인 29일 역시 화성에서 지역분들과 <햇빛저금통>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지역공동체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런 활동들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네요.^^
어울초등학교 방학프로그램
같은 날 오후 어울초와 은평구가 진행하는 방학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한 번 씩 총 4번 진행하는데요. 첫 번째 시간에는 태양광LED연결과 줄넘기발전기키트 그리고 미세먼지 측정기 키트를 가지고 여러 가지를 실험하고 체험하는 것을 진행했습니다. 시작할 때 좀 불안한 감도 있었지만, 친구들이 그래도 나름! 재미있어 하고, 신기해하는 것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호기심이 참 많은 친구들이죠! 하하
청담고등학교 적정기술
7월 30일에는 청담고등학교에서 적정기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태양광자동차를 만드는 것과 줄넘기발전기, 미세먼지측정기 키트를 체험했습니다. 과학영재반 친구들과 진행했는데, 방학중에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적정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진천 태양광 강의
7월 31일 해원샘은 진천의 한 마을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의 주민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어르신들께 태양광의 장단점, 그동안의 경험담과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요즘 태양광에 대한 오해도 많이 있는데, 이런저런 오해를 풀 수 있고 핸즈의 교육내용을 나눌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이렇게 핸즈 소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참 많은 워크숍이 있었네요. 이번 달엔 비도 좀 온 것 같고, 학생들을 특히 많이 만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봉구청에 여러가지 태양광교구를 납품하는 등 납품건이 많아서 참 바빴습니다. 또한 날씨는 참 더웠습니다. 적정기술한마당을 진행할 때 온도계를 봤는데 39도를 가리키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앞으로 비도 많이 올거고, 더 더워질텐데 걱정이네요. 아무튼 8월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많은 곳에 갔으면 좋겠네요. 8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