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즈 박범준입니다. 덥고 더웠던 8월이 끝나고 9월이 되었습니다. 9월이 되니 더위도 한풀 꺾이는 것 같네요. 이제 야외작업도 할 만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하하 8월은 은근히 비가 많이 왔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비가 와서 나무가 젖는 사건도 있었고 고생을 좀 했습니다. 허허 그래도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8월 소식 시작합니다!
전북과학교육원_환경교육연수
2일에는 전북 완주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전북과학교육원 환경교육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LED스탠드를 만들고, 태양광에 대해서 알아보는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 참여하신 분들이 교육에 종사하시는 분들이셔서 긴장이 좀 되었지만, 그래도 워낙 의욕 있게 서로 도와가시며 잘 만드셔서 제가 크게 도와드릴 것도 없었습니다.^^ 이때 허리가 삐끗해서 좀 안 좋았는데.. 이해해 주셔서 압도적 감사를 느끼며 워크숍을 했습니다.
어울초등학교 방학프로그램
5일, 12일, 19일에는 7월부터 했던 어울초등학교 방학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5일에는 핸즈에서 분수를 만드는 것을 했고, 12일에는 LED스탠드, 19일에는 태양광자동차와 독립형태양광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달까지 합치면 총 4번 수업을 한 거네요! 처음부터 약간 과다한(?) 관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었는데, 끝까지 재미있게 해줘서 참 좋았습니다. 19일에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LED스탠드 만들기를 한번더 하기도 했습니다.
5일 햇빛분수
19일 태양광교실 (자동차, 독립형)
8월 첫 주인 5일, 6일, 7일, 9일 네 차례에 걸쳐 다문화친구들과 적정기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속닥하게 시작했는데 점점 친해지면서 재미있게 진행했고, 햇빛분수도 만들어보고, LED스탠드를 만들고, 태양광자동차 체험도 즐겁게 했습니다. 네 번이지만 정도 들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핸즈데이
8월 핸즈데이는 7일과 24일에 두 번 진행했습니다. 각각 줄넘기 발전기, 도서수납형 의자를 만들었는데요. 두 워크숍 모두 관심 있으신 분들이셨기 때문에 더 즐거운 워크숍이었습니다. 다른 워크숍에서 뵈었던 분들도 오셔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7일 줄넘기발전기
24일 도서수납형 의자
대안교육연대 교사연수
8일에는 작년, 재작년에도 했었던 교사대학에 참여했습니다. 이 날은 서산 샨티학교에서 진행했는데, 오전에는 태양광교실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청정기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아침부터 저녁까지라 길었지만 대부분 대안학교 선생님들이고, 관심 있으신 분들이셔서 의미있게 진행한 워크숍이었습니다.
부천YMCA LED스탠드 워크숍
같은날 정현샘은 부천YMCA에서 청소년들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즐겁게 LED스탠드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서울혁신로드_적정기술 홍보단
9일은 공감만세를 통해 적정기술 홍보단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이날은 독립형 태양광이랑 태양광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친구들이 오후에 와서 기운이 없어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지만, 만든 뒤 재미있게 놀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태양광TV 촬영
에너지공단의 태양광TV팀과 태양광망토 만들기를 함께 했습니다. 모양이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위와 같은 영상으로 만들어졌네요.^^
노원에코센터 적정기술워크숍
같은 날 오후 정현샘과 해원샘은 노원에코센터에서 햇빛저금통과 햇빛오디오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하기는 했지만 참여한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서 즐겁게 진행했다고 합니다.
8월 13일과 20일에는 세운상가에서 기술혁신랩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각각 햇빛오디오와 태양광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적당한 인원이 오셔서 소박하고 알차게 진행한 워크숍이었습니다. 아는 분들도 오셨고, 새로운 장소에서 핸즈교육을 진행해서 의미있었습니다.
안산YWCA 적정기술 꿈의학교
17일은 안산 YWCA에서 적정기술 꿈학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줄넘기발전기 키트, 자전거분수와 햇빛분수를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분수를 처음 만들 적에 약간 귀찮아하던 친구들이 막상 재료를 잡으니까 정말 독창적이고 신기한 모양을 만드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즐거운 워크숍이었습니다!
은평진로센터 연서중 체험
8월 21일에는 은평에 있는 연서중학교에서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이날은 독립형태양광과 태양광자동차 등 키트들을 만들었는데요. 워낙 활기차고 재미있는 친구들이라 독립형을 만들 때도, 태양광자동차를 만들 때도 재미있게 만들고 막 소리치며 갖고 노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저도 어릴 때 저렇게 놀았을 텐데 말이죠!
한살림 공기청정기 워크숍
8월 21일에는 핸살림동부지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공기청정기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미세먼지의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나누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조금 시끌벅적했지만 모두 즐겁게 참여한 워크숍이었다고 합니다.
휘경여중 적정기술 강의
같은날 오후 해원샘은 동대문 휘경여중에서 중1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정기술에 대한 수업과 간단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매년 휘경여중에 가는데 참 활기찬 친구들이라고 합니다.
맑은샘 꿈의학교 LED스탠드 워크숍
24일 토요일에 해원샘은 과천 맑은샘학교에서 초등학생들과 LED스탠드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초등학생들 수준에 맞게 만들기와 에너지의 의미를 나눌 수 있어 의미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관악청소년회관 LED스탠드 워크숍
27일 오후에 해원샘은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중학생들과 LED스탠드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3학년들이라 약간 걱정했는데, 드릴 등 공구다루는 것도 재미있어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서 활기차게 진행했다고 합니다.
화성지역 햇빛건조기 워크숍
31일에 해원샘은 화성의 공동체모임에 가서 터널식 햇빛건조기를 만들었습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척척 손발이 맞아서 잘 만들 수 있었고, 처음에는 지켜보던 주민들도 다 만들고 나니 관심있게 살펴보며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부디 지역에서 이 건조기가 잘 쓰이면 좋겠네요.
핸즈 소식이 끝났습니다. 8월에는 휴가를 다녀왔고 약간은 여유있었습니다. 아무튼 더운 8월.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특별했던 순간은 예전에 워크숍에서 만났던 분들을 다시 만날 때, 혹은 그 장소에 다시 갈 때입니다. 대안교육연대 교사대학, 세운상가 등 매년 다시 가게되는 공간들에서 더 반가웠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럼, 9월 잘 보내시고 전 선선한 10월초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