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적정 기술’ 좇는 삶, 여전히 가슴이 뜨겁게 뜁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한겨레신문 서울& 코너에 실렸습니다. 조금은 부끄럽지만 공유합니다.

*********
“‘적정 기술’ 좇는 삶, 여전히 가슴이 뜨겁게 뜁니다”

과학자가 되고 싶어 농화학과에 진학
‘엔트로피’ 읽은 뒤 점차 인문학에 관심
‘국제협력단’ ‘대안학교 교사’ 지낸 뒤에
회사 들어갔다 ‘적정기술’ 매료돼 퇴사
2014년 ‘인간적 기술 추구’ 핸즈 창업
“우리 망한다”식 종말론 환경교육 반대
학생들에 해결 가능성 보여주려 노력
‘교재 팔기’ 안 하면서 영역 조금씩 넓혀

아빠와 아이가 자전거 페달을 힘껏 돌리자 분수의 물줄기가 치솟았다. 앞에서 지켜보던 어린이는 작동 원리가 신기한 듯 허리를 숙여 분수를 보고 있다. 마을기술센터 ‘핸즈’(handz)의 정해원(49) 대표가 지난해 참여했던 ‘꿈마을 와글와글 어린이축제’의 한 장면이다.

정씨는 서른 후반에 지금과 달리 인삼식품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정씨가 퇴근하고 ‘적정기술’ 영상을 보는데 그의 가슴이 막 뛰었다. 적정기술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고민하고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기술을 일컫는 말이다. 그는 퇴사하고 가슴이 시키는 일에 뛰어들었다.
… (이하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79895

 

 

 

2 thoughts on “[한겨레] ‘적정 기술’ 좇는 삶, 여전히 가슴이 뜨겁게 뜁니다.

  1.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토박이 도시녀였다가 남편의 갑작스런 권유로 제주도 내려온지 10년차 된 ?? 호기심과 검색질 달인인 경단녀 50대여성입니다. 제주도 교육청의 지방보조금사업 지원시청서 주제를 찾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결국 제가 관심있던 건 이런 거였는데 …
    제주도엔 적정기술 관련 워크샵 해줄만한 단체나 자료가 없는거 같아요, 챗지피티가 알려준 곳은 모두 육지에 있네요. 이력도 오래되셨구요,
    제주도엔 물론 각자 손재주와 목공기술, 건축업 기술 등 나름 각각의 분야에 자립기술있는 분들이 ㄱ곳곳에 많기 한 거 같은데 목공이나 건축 이런쪽으로만 보여서요.
    좀더 과학적 원리 근거위에 개발하는 분들은 아직까지 잘 못 만나서요, 학교 교육 프로그램도 거의 없어요,
    제주도 지부나 네트워킹 하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도내 워크샵을 진행하고 싶어요,

handzat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